소중한 인연-My favorites

독일에서 건너온 선물

yodel 2011. 3. 6. 05:22

보니타언니..

블에서 인연이되어 같은 동네에 산다는걸 알았다.

그때가 어언..

버지니아에서 함께 지낼땐 가끔씩 만나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이젠 언니도 독일로..나는 유타주로 이사를 했으니

내가 입고 있는 옷과 아이들에게 과자랑 사탕을 보내준 언니..

어떻게 내 사이즈를 잘 맞는걸로 알아서 보내줬으니..

넘 고맙고 귀한 마음 한가득이다.

언니는 늘 그랬던것 같다. 정이 많아서 늘 그렇게...

사탕과 과자를 들고 행복해하는 우리 넘버삼과 희은이..

보니타 이모 넘 고맙다고 그런다.

*

언니, 내가 어렸을적에 늘 입고 다녔던 옷 색이 무언지 알우?

녹색이야...언니가 보내준 옷을 입으면서 옛 추억이 떠오르더라고..

그땐 왜 그리 녹색을 좋아했던지..신발도 녹색..옷색깔도 녹색...ㅋ

언니의 정성과 사랑 잘 받았어. 많이 많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