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into the memory) 22

테리우스에게 받았던 노래들을 꺼내보며~

내가 테리우스같은 그를 만났을때 말이야. 그의 홀쭉하고 긴 다리 말고도 맘에 들었었던게 하나 있었어. 밤새 내내 녹음했다며 몰래 내 손에 쥐어주고 뛰어가던 그의 시시함... 내가 머물었던 그 하숙집에 나만의 공간이었던 내 방엔... 그가 이미 나를 위해 밤새내내 구해주었던 큰 곰두마리가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