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무서움 토요일 어느 오전, 음대생 2학년인 남편은 중간고사 시험때문에 꼭 읽어야할 음악책이 도서관에 있다며..놀톤 음악이 가득든 포터블 시디를 한손으로 쥐고, 헤드폰을 머리에 꽉 쥐어끼고는 문을 살짝 닫는다. 몇분이 지나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울그락 불그락.. "자기..무슨일? 왜 .. 추억속으로(into the memory)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