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여름 휴가 일주일을..(1편)

yodel 2009. 8. 25. 23:33

2003년 보스턴에서 친형제, 자매들처럼 일년을 함께 보낸 연이네 부부..

그녀는 치과 의사이고, 그는 서울대 교수이고....우리 부부랑 나이가 비슷해서 맞는게 많았는데..

제일 맞는게 있었다면....아이들 넷인거~~ ㅋ

이제 North Carolina-Duke대학에서 일년동안 교환교수로 온 그때문에 일년동안 또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볼 수있다는게 넘 행복하다.

 엄마들이랑 아빠들이랑....아이들 넷있는 우리들을 위하여~~~

아이들 넷다 다 행복한 그런 날들이 몇날이나 될까? ㅋ 하나가 괜찮으면 다른 하나가

넘버삼의 찡그린 얼굴처럼 그리되고........정말 분위기 못 맞추겠네 그려..

 여름내내 수영을 한 그사람...가슴도 더 넓어졌네.....

 2009년 가족 사진...사진을 자세히 보면 한참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는 넘버삼을....ㅎ

 

연이네 가족 

 이젠 제법 많이 큰 넘버원......................

 한가로운 물결이 나를 빨아들이고 있다.

 작은 배를 타고 저 멀리 여행갔으면...

 

 연이의 큰 녀석과 넘버원.....

 연이의 막내 아들과 넘버원

 희은이와 하은이.....

 그리고 우리들...

 한참을 걷다보니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더라니...

 하도 신기해서 앞모습까지 찍고서 불러도 대답없는 그 고양이여~~

참 신기하더라...참 더운 날씨였는데..지붕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참 편한 세상이야 너에겐...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제 찡그린 얼굴 핀 넘버삼....ㅎ

 야외 연극을 보았다.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막을 내렸지만...저 멀리 바닷가가 보이는 그곳에서

이곳의 역사를 연기하는 그네들의 아름답고 고운 노랫소리도 참 평화롭게 들리더라.

다 보고 난후 난 그랬다. 말을 많이 했던것보다 노래를 더 많이 넣었더라면 훨 즐겼을텐데..

너무 역사 설명을 치중해서 만들어 지루한점이 좀 많이 있었다는!

(The Lost Col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