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를 늘어뜨리고 산지 어언 1년이 되어갔나보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있는 무렵...열심히 살고 있는 미란이랑 화랑이가 미시간에서 방문을 왔다. 역사적인 도시 버지니아는 볼것도 많고 배울것도 많은...
해서 제일 먼저 토마스 제퍼슨 생가를 찾아갔다. (세번 이상을 가도 배울게 많은 이곳..)
(토마스 제퍼슨은 넓은 부지에 농사를 지을 수있도록 많은 노예를 거느리고 살았는데...우리가 앉아있는 곳은 그중 목수의 거처....부모를 잘 만나서 하고자 하는 공부도, 영성도 날린 그의 삶이 참 멋지다 생각했던 날)
그의 묘지....희은이도 행운을 빌면서 동전을 던졌다. "꼭......해주세요!" 하면서 말이다.
가로수가 주욱 펼쳐진 이 길이 멋지다 생각했다. 미란이랑 희은이~
내 전속 모델~ 희은이
뒷마당에서 펼쳐진 깃털로 글과 그림을 그리기...희은이랑 나는 잉크를 뭍혀가며 평온한 몇분을 보냈다.
빨랫줄에 줄줄 걸려있는 작품들......이곳을 방문한 소녀들과 소년들에겐 새깃털 펜이 신기하기만 하다.
(아래는 토마스 제퍼슨 생가 뒷모습)
저편으로 보이는 몬티첼로(언덕위의 집): 토마스 제퍼슨이 직접 설계한 건물(40년이 걸려 완공을 했다는데)
방학동안 난 강쥐 놀이방을하고 있는중...티나는 머리에 수건을 해주어도 행복한 비샨견
하루 쉬고 우리는 Gettysburg로 견학을 갔다.
김밥을 싸가지고 소풍가듯이.....
미국 남북전쟁시에 피비릿내 났던 이곳 게티스버그...링컨 대통령의 연설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참전했다 전사한 군인들과 또 모든 군인들을 위해 이곳을 헌납했는데...
긴머리를 아주 짧게 잘라버렸다. 너무 시원하다 이거지....ㅎㅎㅎ
박물관에서 보냈던 시간들..
희은이와 화랑이는 완전 좋은 친구로 즐겁게 견학을 했다.
(위) 게티스버그 참전 용사 기념탑...
(옆) 넘버삼은 요즘 매일 수영팀에서 열심히 활약중이다. 버터플라이형에서 일등을 하고나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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