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넘버원의 열두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yodel 2006. 6. 2. 21:10

 

친구 데이먼과 함께..(넘버원 이 사진을 보더니만~ "엄마..이 아인 누구예요?")

 

 

돌사진

 

 

4개월된 넘버원 그리고 우리의 젊은 모습

 

11개월된 넘버원을 데리고 고향의 벛꽃 나무 옆에서....

 

 

여름이 돌아오면..제일 먼저 새까맣게 타는 우리 넘버원~

 

 

큰 고모 결혼식에서 의젓해진 넘버원

 

 

풍선과 아이들

 

 

여행중..피곤한 넘버원

 

 

이렇게 잔잔한 미소를 띄면서 정을 듬뿍 주는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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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태어나 얼떨결에 우리집에서 유명인사가 된 넘버원.

그러다 밑으로 동생들이 주르륵..의젓해야함을 남들보다 빨리 배운 넘버원..

그래도 따땃한 정으로 일들을 잘 처리하는 넘버원...

엄마로서 늘 이 아이에게 감사한다.

이 아이가 가지고 온 성격때문에 늘 겸손을 배우기때문에 말이다.

한국 엄마 화끈한 명령투에도 늘 그대로 받아주고..꼭 와서 안어주는 우리 넘버원..

이젠 나에게 달려들어 볼에 뽀뽀하는것도 징그럽게 변했네..

아직도 엄마 사랑 받어야 하는 우리 넘버원이기에..

십이년이나 함께 살면서 내가 가진 약점을 수도 없이 봐왔으면서도..

내가 엄마이기에 날 사랑하는 내 아들..

나...너에게 감사해. 너때문에 네 동생들 키우는거 배웠고..너때문에 겸손해져서..하나님께서 널 나에게 보내주셨나봐. 너에게서 배우라고...생일 축하한다. 내 아들아~

7126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by Green Day(넘버원이 좋아하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