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봄 방학 사진들

yodel 2007. 4. 11. 03:30

 (사랑스런 엔젤)

 엔젤과 함께~ 피곤해서 입술까지 부르튼 나의 모습

                                       (씨애틀에서 시누이와 아이들)

 

 (씨애틀 Duck투어)

 (씨애틀 시내 모습)

 (버스에서 바라본 정경)

 (남편과 시누이 그리고 딸래미)

 (넘버원과 넘버투)

 (씨애틀의 잠못 이루는밤에서 나온 집-연녹색의 집)

 

 

 

(시누남편과 조카)

 (넘버투의 암벽타기)

 (딸래미와 넘버삼-차를 기다리며)

 (골름과 녀석들)

(

큰 시누이와 넘버투, 넘버삼 그리고 베이비 알렉스)

 

                                                      (Yert라고 불리우는 텐트-우리가 하룻밤 머문곳)

(릴로랄라 룰루...영구가 된 남편과 사진찍기 싫은 딸래미..)

                                                     (만으로 서른여섯을 맞이한 내 남편)-나보다 한살만 어리다.

 

**

이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휴~

포틀랜드에 도착한날 부터 떠나는 날까지 비는 주룩주룩 내렸다.

4월달의 그곳은 늘 그렇다고 그러더라.

서부는 동부와 세시간차가 나서....아침시간을 늘 벌었지만

저녁시간만 되면 늘 피곤하더고만..

아이들 체크리스트에 긴바지 두벌, 반바지 세벌..속옷 5개..등등 싸가지고 오라했더니

엄마 명령 잘 듣는 고녀석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온 바람에 가방이 생각보다

무거웠다. 가는길, 오는길에 짐들고 오는게 힘이 들더라고...

"다음번엔 꼭 많이 들고 오지 말아야지..." 하믄서 다짐에 다짐을 했다.

 

포틀랜드엔 우리 큰 시누이가 산다.(싸우스 다코타에서 은퇴하시고 그곳으로 이사한 시부모님도 물론.)

그곳을 너무 사랑하는 시누덕택으로 멋진 포틀랜드 산으로 캠핑을 갔다.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모습~

뭐랄까..가지를 손처럼 뻗고 있는 나무들은 이끼로 온 몸을 장식한것 처럼 하고있다.

마치 요정들이 곳곳에서 뛰쳐나올것만 같은 아름다움이 포틀랜드의 산에 숨겨져 있었다.

더 신기한것은 산등성이를 올라가면서 산과 맞대어 있는 바다를 지켜볼 수있었던 것이다.

 

캠핑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어슬어슬 추울땐 텐트안에서 자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캠핑은 좀 색다른곳에서 보냈다.

위에 보이는 Yert라는것..Heating도 되어있어서 온도를 조절 하면 되고...

텐트같은 분위기면서 편한 집같은 분위기의~

따땃하게 잘 수있어서 엄청 좋았다!

 

씨애틀(Seattle)에서는 작은 시누이가 산다.

그곳에서 우리는 Duck Tour를 했다.

오리를 타고 가는 여행이 아니고~ 버스가 길을 가다가 물을 여행할 때는 보트처럼 물에 뜬다고해서~

아마도 이름을 그리 부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보스턴에서도 Duck Tour를 했었는데..이번만큼 재미난 것은 처음이었다.

그 여행을 재미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운전사 아찌..

꼭 맞는 노래들과 유모어있는 설명으로 우리는 씨애틀 구경을 맛좋게 했다.

씨애틀에 가게 되면 꼭 Duck Tour를 하라고 권유하고프다!

 

중국식당, 한국식당, 피자...그리고 남편의 생일을 맞이해 내가 저녁을 준비하고~

시누 식구들과 우리는 4월 8일을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9일날 2시행을 타고 버지니아에 도착하니 새벽 12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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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봄방학인것 같은 느낌인걸요.

7시에 일어났어요. 둘째 녀석 깨워서 학교에 데려다 주었죠.

그리고 8시에 첫째 녀석 깨워 학교에 데려다 주었어요.

그리고 9시 반에 셋째녀석 깨워 학교에 데려다 주었구요.

시차를 적응 못하는 아이들 순서대로예요.

그리고 정상적인 시간 10시 45분엔 딸래미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엔젤이랑 산책 다녀왔구요. 하루의 반절이 벌써 지나버렸네요.

이제 곧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네요.

여러분들 인사할 시간이 있을까 했었는데...저녁시간에 아직도 힘이 남아있으면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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