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넘버원과 음악 축제를 다녀와서~

yodel 2007. 5. 21. 05:19

 

 (넘버원과 Chris- 버스안에서-합창대회 바로 전)

 

 (넘버원, Steven, Tom, David, Chris -  Hershey Park 입구에서)

 (Tom 과 Chris - 놀이공원 점심먹으면서..샌드위치 하나에 6불..얼마나 비싼지!)

 (오전 11시 50분- 물을 뒤집어쓴 내 모습, 새벽 4시에 옆에 죽은 머리를 살리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다시 죽은 내 머리..그럴줄 알았으면 모자 꾹 눌러쓰고 가는건데..  아쉬워라...Tom과 함께....)

 (오후 2시-The Claw Ride (이것은 무서워 절대로 같이 가지 않겠다고 선포를 내림) 약 20분정도 기다리는 아이들을 찰칵)

 (오후 6시 시상식장에서- Hershey Park Arena)

 (가슴떨리는 결과를 기다리며...트로피는 과연?)

(그리고 행복한 함성과 함께-두개의 트로피가 우리 아이들에게로!!)

 

스쿨버스안에서 나는 소리소리 쳐대는 청소년들의 고함소리에도 귀를 막고 잠을 자려했다. 그런데...요녀석들 어찌된것인지...새벽 4시 30분이 오후 한 두시가 된것처럼 난리가 아니다. 이 날이 무슨 날이냐...내가 생전 처음으로 아이들 스쿨버스를 타고 넘버원의 합창대회를 참석하러 먼길을 가는 날이었다.

중 2, 3 학년으로 엮어진 이 합창단은 팬실베니아주 음악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러 갔다.  그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마다 연습이 있었으니....좋은 성과가 있으면 기분이 훨 좋겠지.

 

**

버스에서 그리 시끄러웠기에 나는 아이들이 이렇게 조용하게..아니 엄숙하리만큼 발표를 그리 잘 할지 기대를 못했었다. 발표는 8시 30분(오전)..모두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검정바지를 입은 아이들의 목소리는 천사들의 소리처럼 나에게 들렸다.

 

결과 발표가 나기까지 시간이 있었기에 우리 모두는 놀이공원에서 10시부터 4시까지 시간을 보낼 수있었고, 나는 그 위에 보이는 다섯명을 잘 이끌고 다녀야하는 말하자면 베이비씨터같은 역할을 해야했다.

생각보다 착하고 얌전한 아이들이 내 그룹에 있어서 기분 좋게 보냈다.

 

**

중학교 합창부 소속 넘버원의 학교가 일등을 두 부문에서 받고....

그리곤 아이들 너무 신나해서 오는 버스안에서도 학교앞에서 버스가 멈출때까지 시장에 모여든 사람들의 소리처럼 소란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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