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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들 가족과 1박 2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강아지 두마리(멀리 여행가는 친구네의 부탁으로 강아지 봐주고 있음(10일동안))를 데리고 가야해서 나도 운전을 해야하는 억울함이 있었지만..친구네를 만나 남편차 뒤로 내 차가 뒤따라 갔다.
도착한곳은 버지니아주와 West Virginia주를 거의 만나는 곳...Camp Cove라는 곳~
금요일밤 도착해서 친구 가족이 저녁을 준비하고...토요일 아침은 남편의 아침준비로 향긋한 음식냄새가 좋은 그런 날들이었다. 수영하고, 배도 타고....그리고 강아지들이 하얀색에서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자유분방했던 그런 캠핑. 편하고 좋은 친구들 가족과 함께 하니 훨 추억에 많이 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한 새소리들과 푸르른 하늘 그리고 거미줄같은 물결...나무타는 냄새! 이곳 저곳에서 소근거리는 이야기 소리...물론 마쉬멜로 녹여 초콜렛을 넣고 스모어를 만드는 재미..아침 공기 맡으며 장거리를 산책했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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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챙겨가지고 가기는 괜찮았지만 다 먹고 놀고 집으로 돌아와 치우기가 왜 이리 힘든지...
일단 차에서 들고 들어오긴 했는데........집 한곳에 쌓아놓고선..미뤄보려 했더니
부지런한 아니 깔끔한 남편이 날 가만히 안 둔다.
"빨랑 치우자! 다 치워놓고 나면 기분이 좋을거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치우긴 했지만..저녁을 만들고 나서 먹고 나니 또 한상 치워야 한다는게...
컵이며, 그릇들 그냥 그자리에 놓고 쳐다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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