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애틀란타 여행

yodel 2008. 3. 20. 01:20

 (매이시, 찰리, 그리고 희은이)

 (귀여운 사인...You guys rock!!! We love you Faggs!)

 (뒷마당 펼쳐진 아름다운 초원)

 (중간에 낀 우리 미니밴)

 (애이미와 웨인의 아름다운 집)

 (수잔과 애이미-수잔이랑 함께 버지니아에서부터 애틀란타로 감)

 (뒷마당에 놀러온 말들...넘버투와 넘버원)

 (일회용 컵들에 이름을 써서 매일 사용함)

 (알리 그리고 George)

 (나무에 걸려있는 새집 그리고 봄의 향기)

 (넘버삼 그리고 베일리)

 (희은이와 나)

 (남편과 이쁜 소녀들..)

 (석양이 지는 어느 호수)

 (소녀들의 휴식)

 (시간을 머무를 수있다면 그냥 이자리에...)

 (희은이와 찰리-이쁜 녀석들)

 (두엄마의 휴식시간)

 (남편과 웨인)

 (수잔, 애이미 그리고 나...정말 다리 짧은 태가 여기서 난다니깐 두루..)

 (고사리 먹기...지렁이라고 속여서..)

 (벤이 지렁이를 먹는 모습....ㅋㅋㅋ)

 ( Wii를 하고 있는 녀석들- 테이트,앤더스 그리고 넘버원,투,삼)

(웨인이 이렇게 웃긴다니깐....겁먹은 남편 어쩔줄 몰라서...우하하하하!)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벌써 봄꽃들이 핀 이곳 애틀란타에 와있었다.

웨인과 애이미의 집은 뒷마당이 파아란 초원이있고, 말들이 뛰어다니는 평온함이 깃든 공간이 마치 농장에 다시 온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했던것은 마음맞는 친구들과 밤이 새도록 이야기하고 즐겼던 그런 순간이 아니었나한다.

웨인의 겸손하고 재미있는 유머에 끊임없던 웃음이 한가득이었던 사박 오일...

애이미와 함께 산책을 했던 그 길에서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화속의 집들앞에 요상하게 생긴 오리들을 보았다. 뒤뚱거리며 우리 앞으로 다가오던 그네들을 보니 주둥이는 꼭 닭주둥이같이 빨갛고, 털색은 까만게 무슨 새들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 뭔가? 참 신기한 애틀란타의 오리라고 생각했다.

*

아름다운 남부지방이었다.

물론 버지니아도 그 못지않게 아름답지만...

애이미의 집안의 장식하며 그녀의 알뜰한 살림정돈에 너무 편안하게 쉬다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 넓직한 집에 있어서 그랬던지 세 가족이 있었어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이들은 들낙날락 호호하하 거리며 봄방학을 지냈고, 어른들은 이야기꽃에 한가득 웃음소리로 흐믓한 며칠이었다.

*

갈때는 수잔(남편은 버지니아에)과 함께 갔고, 며칠후에 수잔은 플로리다로 나머지 봄방학을 보내러 떠났다. 그리고 스틴과 스캇의 가족이 애틀란타로 도착해 하루를 그 가족과 재미나게 보낼 수있었다.

떠나오기 싫어하는 녀석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재촉해...

결국은 무사히 우리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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