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남편(My Funny Husband)

My funny husband

yodel 2008. 3. 28. 11:24

 


(자막)

남편: 안녕하세요?

나: 안녕하세요.

남편: 현주의 Blog입니다.

나:  뭐가 현주의 Blog이야?

남편: 이거 당신의 Blog에 올려 놓을거야. 인사해봐.

나:아니야..아...이거 농담이니까. 뭐야. 한밤중에 왜 이래?

남편: 나는 당신의 Password하고 ID 다 알어. 당신 잘때 이거 내가 올려 놓아야지.

나: 안되.

남편: 그럴거야.

남편: 인사해봐. Blog친구들 다 알고 있잖아. 왜 이렇게 어색해?

나:....어색하지..

남편: 남편이 원래 한국말 잘 못해요. 이해해 주시고...

남편: 영어로 할까?

나: 어!

남편: Howdy! I'm Yodel's husband! I love ya!

 

참 좁은 세상이 되었지요? 남편이 장난을 친 이 비디오...는 한밤중에 컴퓨터앞에서(11시) 남편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하여 함께 만든 비디오입니다. 남편이 자신의 컴퓨터로 올려놓았기 때문에 제가 설명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까지 완전 공개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블로그 3년차...뭐..잠옷 바람이건 어쨋던간에 이게 우리들 사는 모습이니......

아참. 이 비디오를 시점으로 funny husband 시리즈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기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