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어머니의 날:2008년

yodel 2008. 5. 12. 09:41

 

어머니의 날 저녁 메뉴

 

Sparkling Apple cider

Steamed vegetable- her favorites

Asparagus-steamed and buttered slightely

Soft Dinner roll

&

Chicken Kabob with Peanut sauce

 

 

 오늘의 요리사

이 사람!

 정읍 촌년 미국에서 태어난 요기 위에 있는 그를 만나

누가 보믄 진짜 땡잡았스..인물 좋지..부인한테 잘하지..신랑 잘 만난것이여..

그럼 그럼..결혼 15년차 쪼기 위에 있는 그 사람

그녀에게 늘 자상한 미소를 띄우며 마술사처럼 요술을 부렸스.

뚝딱 뚝딱...바글바글......사그르르

오늘같은 특별한 날엔

그녀에게 유리구두를 선사하고, 초록빛의 고운 드레스를 입힌다음

근사한 식사초대로 하루를 마치지.

그리고 그러더군..

녀석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많은것들을 하는지 너희들 알고 있지?"

*

PS: 우리 동료 어머니들께..쪼기위에 있는 음식 함께 나눠먹자고요.

작게든 크게든 엄마되는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때론 내뱃속으로 낳은 아이들이 어찌 저렇게 독립적인가..

말은 또 지지리도 안 듣고..

그런날이 수도 없다는거 알지만~

새록새록 잠이 들어 아기처럼 보이는 그 녀석들

자식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그게 엄마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마음을 가진 우리 엄마들...

우리 아이들 다 커서 자신들의 길을 걸어갈때도 늘 엄마일것임에~

그 엄마가 있기에 그 자녀도 있다는것에..

힘잃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구요!

아자 아자 화이팅!

Happy Mo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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