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수퍼우먼은 아니고..."

yodel 2010. 9. 30. 06:00

내 일상이 늘 그렇다.

뭐든 다 할 수있는 그런 아줌씨...ㅋ

운전사, 요리사, 약사...의사....청소부....아참..이번엔 큰 녀석들 누굴 좋아하는지 상황 파악하는 긴급 첩보원으로....

이 아줌마 대단한 활약을 함서

살고 있다니까? 그렇다고 완전 수퍼우먼은 아니공...히히히

 남편 친구가 개발한 수염 초콜렛 막대기...희은이랑 렉시가 선보이고 있다

 넘버삼도 꽤 잘 어울리네...뒷맛도 참 달콤하더라

멀리 아리조나주에 살고있는 친구 미선이

솔트레이크 시티로 가서 친구 현미랑 미선이랑 점심을 먹고 난후

역시 만나고 먹고 수다떠는게 인생이 아니더냐?

 넘버원이 늦게 시집간 미선이의 아이들을...ㅋ "미선아...참 고생이 많다"

언제 다 키울래? 우리 큰 녀석 결혼하고 아그들 생기면 너네 아그들

아직도 중학생이 되려나? 푸하하하...

근처에 온천이 있다해서 대 가족 출동..

등산도 하고 온천에서 몸도 녹이고..아싸

남편과 희은이..아이스크림집 앞에서

조카 수희가 온지 3주가 되려한다.

미국의 경험을 알차게 하고자 하는 수희는 참 멋진 아가씨

막내 시누가 씨애틀에서 방문...선댄스에서

넘버원과 우리들..

가을이 벌써 저만큼...서부의 높은 산등성이에 울긋불긋 단풍이...

아줌마에게 이번해는 처음으로 해볼 수있었던 경험

복숭아가 엄청 많이 열렸다. 그래서 잼을 만들겠다고....

따고 씻고 끓이고.....

이렇게 복숭아잼을 만들었지만....ㅋ

잼이 못되고 시럽이 된 ...쯧쯧

어쨋거나 아줌마 정신없이 살고 있다.

운전사로서 매일 아이들 픽업하고 데려다 주고....가정부로 청소하고

살림하고...등등.......아....아줌마 그래도 요새 가을 날씨땜시

가슴에 바람이 분다.....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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