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할로윈과 아이들(2010)

yodel 2010. 11. 1. 11:10

희은이의 발레 학원에서 할로윈 파티가 있었다

희은이와 엘라 그리고 혜정이

Thriller음악에 맞추어서...

이맘즈음엔 마이클 잭슨의 thriller가 곳곳에서...

 백설공주도 마법의 여왕도...해적의 그녀도 모두 마이클 잭슨의 왕팬이 되어..

 따라라라라....

집앞에 찾아온 귀여운 꼬마들...사탕좀 주세요!!

아빠랑 엘라랑 두시간동안 동네를 돌아 사탕을 받아오더니만...

 에너지가 차고 넘친다.

컴에서 흐르는 음악에 맞추어서...

넘버삼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사탕이 만들어주는 이 분위기...

캬....넘버삼도 사탕하나 입에 물고..

요기 사탕좀 보세요..사랑해요!!!

 "오늘 저는 사탕을 나누어주는 사람이었답니다"

"엄마..저 사진찍어주면 저도 엄마 사진 찍어드릴께요." 그런다.

그래서 찍어줄래? 하고...

이제 11월로 들어선다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2010년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

큰녀석 둘은 많이 컸다고 각각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넘버원은 어떤 부자집에 놀러가서 넘 재밌게 놀았다고 그러고..

넘버투는 한국인 친구네집에 가서 한국 전쟁 영화를 한국어로 봤다고 그러더라.

그러더니만...하는말.."저만 한국어를 못 알아들었는데요...그래도 상황 파악이 다 됬어요"

"왜냐하면...다 총맞고 쓰러지고 "욱" "악"하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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