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이런 저런..생각나는 이야기들과 사진들

yodel 2006. 10. 26. 02:05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지난 할로윈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버렸다.

꺅......일년이란 세월이 이리도 빨리 지나는데...

내년이 돌아오면....또, 이런 생각하면서 살겠지?

 

올해도 어이어이하야...몇달만 남았고, 나는 이렇쿵 저렇쿵 함시롱 또 생일을 맞이할꺼고...

아그들 할로윈날을 대비 분장해주면서 기쁨을 느꼈고...(지난밤에 분장을 하고 교회파티를 간 우리 아그들) 다음주 화요일엔 돌아올 (아이들에게 신나는) 할로윈을, 내년을 기약하며 보내게 되겠지.

 

Faith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더구만...

잠시 내가 가진 신앙은 어느정도인가 생각해보았어.

남편에게 향한 나의 믿음 정도는....

아이들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도 백퍼센트 믿어줄 수있는 나의 신앙은...

내 자신의 한계를 믿는 나의 신앙은....

주변 사람들을 신뢰하는 나의 신앙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것을 내 마음속깊이 믿고 있는지 말이야.

 

몇달 안남은 2006년 내 신앙을 점검하며 마무리를 잘 짓고 싶은 그런 마음이 생기더라구...

사람이 믿는걸 포기하면 무슨 낙으로 살까? 인생의 기쁨이 어디에 있겠어? 그지?

더 좋은 일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살자구...

혹 오늘 나쁜날이면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날 일거라 생각하며 살자구...

 

특히나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믿어주는 신앙은 말이야...

그들의 헛점조차 크게 보지 않는것임을 알았으면 좋겠어. 안그래?

내 자신의 단점을 보기전에 그들의 헛점이 보이면....사랑이란 오묘한 단어를 들이대어 감싸주는거...

나 말로만 해대는 그 무언가를...행할 수있는 그런 온전한 신앙이 되길 바래봤어.

 

Faith is hope for things which are not seen

 

10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