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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노래방

yodel 2008. 10. 26. 13:01

할로윈 파티*

토요일*

분명히 분장하고 오라고 명령을 받았는데.....둘다 정신없어서 아니 어색해서 분장도 못하고 이렇게 갔더니...

사실 (남편은 밴드 지휘자처럼...나는 짚시여인처럼)이었지만...갖춘게 잘 안되다보니~

파티에 초대한 웬디가 아이들이 하던걸 가져다 준다. 우리둘이 일단 Match가 된다나 뭐라나..

난 시험이 끝나서 피로도 풀리고 그러더니 막 바로 감기기운이 돌고...

어찌어찌해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이런 시간을 보냈다.

어쨋거나 노래하는 한국 문화는 미국 문화와 덤으로 붙어서 좋은 날을 마무리했고....

 

 

 

 

 

 

 

 

 

 

 

 

 

 

 

 

 

아니 글쎄 앤드류가 그렇게 잘 노는지 몰랐었다.

끼가 있는줄은 알았지만 노래를 하면서 춤까지 덤으로 추니 얼마나 우스웠는지...

그것뿐인지..배트맨 복장을 한 브라이언은 늘 심각한 사람인데.........랩을 부르면서 하는 행동하나 하나가 앉아있던 우리들을 매료시키더라.

어찌됬건 감기기운이 있었던 나였지만...그들의 기운에 섞여서 나도 18번인 "Woman in Love"를 불렀다.

다음번 할로윈 파티가 있으면 남편과 맞춰서 분장하고 가려고 마음먹었다. 그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