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렇더라.
시험본다고 밤잠 설쳐가며 지낼땐 나이먹어 왜 그리 하겠다고 그랬나 그랬다가도...
시험 다 끝나고 나니 기분이 참 가벼운게......야~~~~호!!!
*
학교끝나고 집에 돌아와보니 부엌에 쌓인 그릇들이 내 눈에 꽉 차보인다.
그동안 기말고사랍시고 주부의 책임을 등한시한 내가.....
이젠 전업주부로서 신경을 좀 써야할 때가 돌아왔다....
그것도 이제 다시 하려하니.....묘하게 기분이....야~~~~호!!!
*
지난번 헌책방집에서 읽고 싶었던 책들을 사와서 시험끝나면 꼭 읽겠다고 그랬는데...
이젠 신나게 읽을 수있게 됬으니....야~~~호!!!
*
비가 많이 내렸다. 햇살이 없어서 내가 심었던 파랑..상치가 잘 자라고 있는지 몰랐었는데
오늘 나가보니.....요정도까지 자랐지 뭔가.....야~~~~호!!!
딸기가 제일 크게 자라고 있고...쪼오기 뒷편에 토마토...그 앞에 고추...
고추앞에 허브 몇가지..
이번해는 유난히 진흙이 많이 생겼다.
누가 그러더라..버지니아땅은 진흙땅이라고.....
이쁜 상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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