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하는 요들이와 오빠 내가 무드있는 노래 오랫동안 틀어놓고 있으면 가끔씩 나랑 안 어울리는것 같아. 원래 덜렁거리고 떠드는 내 모습과 쫌 안맞는거 같거들랑... 그래서 다시 원 상태로 되 돌려놓으려고 블로그에 들어왔어. ***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나는 달리기를 참 잘했어. 작은 오빠는 나보다 두살 더 위~ 내가 4학년 .. 추억속으로(into the memory) 2006.08.23
대타가된 주일학교 선생님의 하루 방학이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어서 주일학교 선생이 우리 부부에게 부탁을 했어. 네살 아이들반좀 맡아 달라고.. 우선 우리 딸래미도 그 반에 있고 하니.. 당근 오케이를 해놓았지. 아이들 좋아하는 스넥은 내가 담당. 남편은 레슨 담당. 주일학교 시간이야. 우리반 자리에 앉었더니만 딸래미를 포..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8.18
당신이 원하는거라면 무엇이든~ " 당신 오늘 8시에 외출할테니까..준비해. 알았지?" " 엉? 어딜가려고? 조금 피곤한데..." " 물어보지 말고 외출할거니까..준비해.." 도대체 어디를 데리고 가려고 그러는건지.. 결혼 기념일을 조용히 보내자는 그이였는데.. 8시가 되자, 준비도 안된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간다. "어디 가는데? 알려주봐...응..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08.15
[스크랩] 소년 사람들의 마을 한켠에 네가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 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그 어둑한 곳에서 네가 조그맣게 노래를 할 때 난 슬프게 웃고 있는 소년 하나를 본다 지금 바람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어둠들은 어디로들 가고 있을까 네가 그 젖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때 난.. 노래들(songs and more) 2006.08.15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 철없던 (만으로)스물 셋의 나이에 나는 스물 둘의 이 남자를 만나 영원을 함께 하자고 약속을 했어. 어른들의 입장으로는 얼마나 철부지 없는 짓이었는지 이제서야 쪼금 이해하지만.. 그때처럼 순수하고 벅찬 사랑- 아무것이 없어도 둘만있다면 살 수있다.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런 마음이 생길지.. 가족이야기(family stories) 2006.08.12
내가 젤로 좋아하는 Rock그룹- 시카고를 보러가다! 고등학생때 간간히 들렸던 길거리에서의 노래소리~ 그들의 목소리가 내 가슴에 파고 들었던 때는 아마도 막 고등학생 티를 벗어버린 처녀때인거야! 나는 고향에서 내 돈으로 구입한 그들의 목소리가 울리는 테이프를 손에 쥐고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인생이란걸 시작했지. 뿌연 하늘과 같은 ..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8.10
모델이 된 내 딸래미 친구에게 놀러갔던 딸래미가 어느새 모델이 되어 이렇게 사진으로 돌아왔다. 모든 옷들은 그 집 딸의 것~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는 딸래미의 자연스러움에 나도 흐믓! 친구가 말하기를.. "야..그아이는 내가 힘들게 움직여라..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그럴 필요가 없었다.. 가지런히 손을 모으는 자연..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6.08.09
넘버삼- 생일 - 8번째 생일파티 1998년 8월 3일 저녁 11시 58분에 넘버삼이 태어났다. 예정일 3주전에 나는 열심히 부엌청소며 집청소를 하고 있었다. 무거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배가 살살 아픈게.. 일단은 두녀석을 배아파 낳았기에,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애기 낳기에 능숙한 나인지라~ 시간을 재었다...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6.08.04
하나 더 늘어난 우리의 식구 - 다코타 동네에서 뛰어놀던 넘버투..허겁지겁 달려오더니만 뒷 문을 열더니 나에게~ "엄마..우리 쓰지 않는 어항을 뒷집 아줌마 드리게요." "왜? " "그 아줌마에게 어항이 필요하니까요." 생각없이 " 그래라.." 해놓고서 아들들이 뒷 문 밖에 놓여져 있는 어항을 들어 씼으려고 하니, 내 마음이 아까운 느낌.. 가족이야기(family stories) 2006.08.03
선택~생각~결정~결과 넘버투가 물어보기를~ "엄마..갑자기 백만불이 손에 들어왔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쓰실거예요?" 나.." 글쎄....." 마음에선 그렇게 거액의 돈이 내 손에 들어올리가 없지만..오게 된다면..." 글쎄.." 넘버투.." 저는 말이예요. 제일 먼저 대학비를 다 내고..20만불을 통장에 입금시키고...그리곤 외할머니를 편.. 가족이야기(family stories) 200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