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못 하는것들! * 이쁜 가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남들이 쓰다 판 소파를 3년넘게 써왔는데 이젠 너무 낡아서 실밥도 터지고 보기가 흉해서.... 그런데............아직은 때가 아니라..................이렇게 내 방에 걸어두고 침만 흘린다. 소파들아............내년까지 기둘려주.......이 엄마가 데리러 올께!! * 경제학 퀴즈가..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9.17
국회의사당...하루 이야기 요즘들어 부쩍 큰 녀석들이 이 중년 아줌마를 조르는일이 많아졌답니다. 큰 녀석들이 자주 가는 왭 사이트에 나온 어떤 글이 히트를 쳤다며 서로 낄낄껄껄 거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엄마...동생 하나 더 낳아주세요" "낳아주기만 하면 저희들이 완전 키워줄께요" 참나......지들이 어찌 아이들을 .. 이곳 저곳(the places that I went) 2009.09.07
그 사람과 그녀~ 사진속 이야기 그녀는 그 사람이 머리에 뿌려준 잔듸잎을 기억합니다. 파란 잎을 하나씩 긴 손가락으로 뽑아내며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자고 했던 그 순간을.. 벌써 17년이 되어간다 생각하니 그녀 아늘한 추억에 가슴이 따뜻합니다. 그 사람은 이발소에 다녀오면 그녀에게 곧잘 이야길 합니다. 그 사람이 다니는 이발..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09.03
새학기.. 남편의 출장이 아주 잦아진 이번해.. 일주일씩 사라졌다 주말에 나타나는 그가 토요일 아침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워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아침은 IHop에서 먹고 우리들은 가까운 Great Falls National Park으로 향했다. 아이들에게 새학기가 시작되기에 Target에서 옷 쎄일을 많이 하더라. 희은이에게 노란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8.30
내 이름요? 미국 산지 아마 10년이 넘도록 미국 이름을 갖겠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다. 많이 곤란할때가 종종있지만 말이다. 예를 들자면..회사 사교 모임을 갔다가 막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때가 있는데.. 보통 이름을 물어보며 편하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나랑 인사를 처음으로 하는 사람들중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8.27
여름 휴가(마지막편) 아이들이 이젠 많이 커서 피자를 시켜주고 우리들만 멋진 바닷가 식당으로... 옆에 앉아계신 할머니 사진 찍는 나를 보더니만 참 고맙게도 찍어주신다고... 바닷가여서 바람이 무지 불었다. 옆으로 보이는 바닷가의 풍경이 참 이쁘더라. 물론 그녀의 목소리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요술같은... 매..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08.26
여름휴가(2편) Outer Banks, North Carolina Nobody Nobody, but you!! 수영하고 돌아온 소녀들이 부르는 노래가 들리시는지? 최초의 비행을 시도한 Wright 형제들(The Wright brothers, Orville (August 19, 1871 – January 30, 1948) and Wilbur (April 16, 1867 – May 30, 1912), 박물관에서...비행기를 접고 난후.. 아줌마도 아저씨들도 모두 아이들같은 마음으로... 내것이 더 멀리 ..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08.26
여름 휴가 일주일을..(1편) 2003년 보스턴에서 친형제, 자매들처럼 일년을 함께 보낸 연이네 부부.. 그녀는 치과 의사이고, 그는 서울대 교수이고....우리 부부랑 나이가 비슷해서 맞는게 많았는데.. 제일 맞는게 있었다면....아이들 넷인거~~ ㅋ 이제 North Carolina-Duke대학에서 일년동안 교환교수로 온 그때문에 일년동안 또 가까운 곳..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08.25
결혼 16년을 맞이하여! 누구나 그렇겠지만..아이들 한둘낳고 어찌어찌 지내고나니 세월이 손살같이 지나는것 같이 느껴져. 아이들 어렸을적 사진을 보면서 그 소중한 추억 씹으며 입가에 미소를 짓는 시간이 많아졌지. 지금은.. 93년 8월 14일이었지. 그 사람과 반지를 서로 끼어주면서 평생을 아끼고 살겠다 약속한지가 엊그..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8.14
시누이의 결혼식(2009년 8월 8일) 손가락 사이에 반지를 끼어주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8월의 그날이었다. 나처럼 철없던 나이에 결혼을 하지 않은 내 시누이...올해 나이 만으로 서른 여섯.. 하얀 드레스가 늘상 입는 옷처럼 어울렸던 그녀에게서 미래는 눈앞에 보이는 거울처럼 선명하고 밝기만 하다. 늘 함께 살아왔던 한쌍의 부..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