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 버지니아 종일 눈이 내렸다. 이틀동안 세상이 하얀 눈으로 옷을 입고 2월의 버지니아는 봄맞이할 생각도 없는듯하다. 그동안 마음도 바쁜 나였기에 어쩌면 눈이 반가웠던지도 모른다. 아이들도 스노우데이라고 학교도 없는 며칠들... 장화를 신고 모자를 쓰며 세상이 지세상들인냥 나가노는 녀석들의 천진함에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10.02.07
할머니!! 나에겐 늘 한결같이 느껴지는 분이 계시다. 고운 미소를 지니신 할머니..가끔씩 나에게 전화를 해오시며 안부를 물어주시던 할머니..피로 연결이 되지 않았지만 날 친손녀처럼 여겨주셨던 할머니.. * 내가 미국으로 처음왔을때 그분은 그때도 할머니셨다. 17년전 미국으로 막 와서 할머니댁에서 삼일을..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10.02.02
한국에서의 사진들.. 구수한 향이 났던 나의 고향 인정과 사람 냄새가 났던 나의 고향 식구들과 친구들..친척들... 꿈만 같다. 그리고 사진중에 내 얼굴이 작게 나온 이 사진...ㅋㅋㅋ 몇년만에 만난 내 사촌언니랑 오빠 이름도 모르는 강아지....나를 엄청 따라다니더만.. 미국에 데려오고 싶었다는.. 명동거리에서 삼겹살.....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10.01.13
고향 방문 사진 모음(2편) 희은이의 생일 보내기 조카의 완벽한 선물 수희야 고마워. 넘 수고했어! 딸기 아이스크림 케잌..희은이가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빕스 언니야들의 생일 축하송..ㅋ 희은이도 모자 쓰고.. 우리들도 모자쓰고..내얼굴이 크게 나왔다고 불평함서.. 수희방에서 수희 옷을 입고서.. 그리고 또 다른 이벤트를 ..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10.01.07
고향 방문 사진모음(1편)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다. 와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인천공항으로 온 날엔 진짜지 멀고 피곤해 죽겠더고만.. 싱가폴에서 근무중인 오빠의 손과 내 손 색깔을 비교하느라.. 작은 오빠의 흰머리와 얼굴 색에 깜짝 놀라고.. 큰언니와 큰오빠 새언니들 조카들 하나뿐인 형부와 조카 오래된 친구...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10.01.07
메리 크리스마스!!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엊그제 2009년을 시작했다 싶었는데 벌써 12월이라니, 사실 믿기지가 않는다. 남편은 우리 여섯식구를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일한 해였고, 넘버원은 합창단,장거리 달리기 팀에 속해 열다섯의 나이답게 지냈고, 넘버투는 라크로스, 과학공부에 전념했다. 넘버삼은 합창단..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12.19
11월의 사진이야기 할로윈에서 히트를 쳤던 이 사람..Wolverine: 수염까지 기르며 이 날을 준비했던 성의에 나도 감동. 미국 여학생의 모습이 이 정도면 너무 양호하지 않은가? 블루맨(넘버삼)과 죽은 신부(희은) 웃지 말아야 하는 신부이거늘.........어찌하야 너는 그리도 좋으냐? 답: 사탕을 핑크 베갯잎에 가득 받기때문에....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9.11.27
성큼 다가온 가을...보내야하는 마음 엊그제 단풍이 물들었던것 같았는데 벌써 낙엽이 동네 마당에 한가득이다. 올해는 무슨 일인지 가을도 센치하게 보내질 못했다. 가슴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었던 지난 몇해였는데 말이다. 가을을 보내고 나면 이제 겨울준비로 내 마음도 바쁠터인데.... 바쁜 일상때문에 내가 아끼는 계절, 가을을 떨..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11.06
미국 문화: Homecoming 그리고 아들 "미국 청소년들은 공부도 많이 안해도 된다면서..." 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대답을 이렇게 했다. "글쎄...한국 아이들이 학교랑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에 비하면 공부를 안하는것처럼 느껴지지만...학교에서 수업을 듣는것보면 수준이 높은 수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있지." 아이들 .. Everlasting Joy~ my children 2009.10.18
LIfe: endless happening! 시작은 힘들지만 마치고 나면 기분이 좋은 달리기 그 기분을 충분히 알기에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도 희열을 느낀다. 이제 10학년이 된 넘버원 지난해보단 훨 빨리뛰니 대견하다. 넘버원 고등학교 장거리 달리기팀 "엄마, 오늘은 천둥번개가 쳤으면 좋겠어요" 왜? "그러면 경기가 취소가 되니까요.. 가족이야기(family stories) 200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