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나는~ 나는 아주 얌전한 고양이 처럼 까실까실한 혀로 내 손등을 닦아내는 그런 아주 깜찍한 면이 있는가 하면..때론 고양이에서 뱃걸(Bat Girl)로 가볍게 변신하는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지. 나 종종 남편에게 이런말을 하곤 해~ "당신 잘때...내가 어떻게 변신을 하는지 알우? 내 혀가 마구 길어지는거야...얼굴..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6.09
문신에 관한 내 소견! 아침시간 부산나게 도시락싸고, 아이들 챙겨주고...이젠 나만의 운전대에서 15분의 짜릿한 시간을 보낸다. 운전대를 잡고 오늘도 듣게 되는 와싱턴 MIX 107.3~ 이런 시간엔 주로 이야기도 하며..간간히 음악도 틀어주곤 하는데.. 오늘의 이야기 주제가 참 재미있다. "연인 사이에 이름이나 그림을 새긴 Tatoo..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6.07
영구같은 내 모습 따르릉~ "네.." "치과에서 다이앤 인데요.." "네.." "내일 시간이 나는지..내일 왔으면 좋겠네요." "무엇을 할건데요?" "크라운요.." "크라운요?" "얼마나 걸리나요?" "30분요.." 30분 밖에 안걸리는 쉬운 크라운이라~ 지난번 의사선생님과 이야기했을땐..그렇게 쉬운 일이 없었는데... 그래도 치과에서 전화온건..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6.04
블로그 중년인 나는... 블로그 유아 시절에 나는.. 다른 블로거 선배님들 꽁무늬를 많이 따라다녔었어. 사실 뭐..이제 막 시작하곤 뭘 알았겠어? 글 하나 쓰고 가만히 앉어있으려니...통통통 보이는 다른 블로거님들의 닉들이... 참 신기하더라구...톡하고 자판기를 눌러보기만 했는데..고향도 가고,영국도 가고..독일도 가고.....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5.16
교회는 찾으셨어요? 지식이라는게 무엇인지.. 얼마나 아는게 다 아는것인지.. 오늘 나는 어떤 블로그에 들어갔다. 그의 잘 갖춰진 미사여구와 그의 문장에서 모든 말들이 다른 한 단체를 비판하는 그런 글이었다. 똑똑한 문체와 그가 연구한..아니면 한눈 감고 한쪽것만을 다루는..그의 좁은 비판의 글.. 미국에 살다보면....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5.06
야망을 가슴에 쥔 여자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 축하해 줄거지? 그게 말이야. 나이 먹어서 공부라는걸 하니까..생각보다 벅차긴 하더라. 일단은 주렁주렁 나한테 매달린게 많아서..설겆이에..밥하기..아이들 챙겨주기..집안 청소하기.. 일주일에 두번 가지만..숙제에 시험에..리포트에..14년동안 잊어버렸던 문화를 끄집어 내는..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5.03
나쁜 날! 매일 아침이면 내가 심은 상치랑 딸기랑 파랑 토마토랑 오이랑을 내 살붙이 마냥 체크하러 간다. 오늘 아침엔 얼마나 더 자랐을까? 하며 기대감에 가득... 그런데..쪼르륵 뛰어가는 고녀석..고얀 녀석을 드디어... 세상에나 글쎄 고 녀석이 혹시나 올까봐 철망까지 사다가 쳤겄만.. 현대의 인간을 앞서가..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4.18
내가 좋아하는것들~ . 이쁜것들..여러가지 색들...그리고 온갖 식물들... 블로그에서 만난 우리 님들.. 세련된 옷들..도자기들..편안한 의자..침대... 물론 어릴때 찍힌 내 새끼들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 일기장..맛난 반찬들... 조용한 음악, 시끄러운 음악, 웃기는 음악, 슬픈 영화, 가족 영화, 코믹 영화... 아름다운 여자..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4.14
엉뚱한 아이들은 전세계를 막론하고~ The kids were a bit more rowdy last week than normal. I don’t know if this is spring fever showing or what. Next week we are going to spend some time focusing on the proper etiquette for chess club. We did this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but we definitely need a refresher. Here are some of the behavior issues that occurred last week even with 4 adults present: 1. silly unfocused and loud b..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4.01
파마나 해볼까? 나... 나말이야.. 설겆이를 하다가 갑자기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이 귀찮은 느낌이 들었어. 난 말이야.. 먹는거나..아이들 필요한 것들이나...혹시 필요한 가구들에겐 돈을 쓰고 싶은데... 머리에 돈을 쓰는것을 참 불필요한거 라고 생각하며 살어. 특히 미용실에 가는거 참 배 아프게 생각하지. 한국과 달.. 이것저것(this and that)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