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와 함께 한 나의 추억 틀니를 하고 있는 모습을 사람들이 알아 차릴까봐서 늘 웃을때도 환하게 못 웃는 내가 된지 어언 7개월이 지났나봐. 손을 입에 놓고 "호호호" 얌전을 빼며 웃는 내 모습~ 캬..예전엔 웃는일이 있으면 입 딱벌리고 웃었던 나였는데..."푸하하하" 나를 모르는 사람들 아마 내가 요조 숙녀로 태어났다고 장..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2.03
나의 일상 오늘은 어제보다도 추운 이곳인데 내 마음은 참 따뜻하다! 사실 블로그에 들어와 매번 꽈당! 머리 쥐어박는 느낌으로 컴을 꺼야 되었거들랑..그런데 말이야. 오늘은 왠일인지~ 방문도 쉽고, 글 쓰기도 쉽고...괜히 수지맞은 느낌으로 블로그를 열었어. 외국 사는 나에겐 이렇게 블로그가 주는 하루가 삼..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1.17
이런 꿈 꿔본적이 있나요? 일단은 생리현상에 관계되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로...비위에 약하신분들은 자리를 떠나셔도 요들이가 이해를 한다는걸 아시길요. 어젯밤에 꾼 꿈이 너무나 생생해서리~ ** 꿈에 말이예요. 화장실을 갔더랬네요. 분명 고향의 좌변식 변기는 아니었구요. 수세식이면서 변기가 구멍이 있어...싸고 물을 내..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12.12
추수감사절 이야기 오늘 하루종일 집안 장식하느라 기분이 참 좋았다. 집안 분위기에 신경을 쓰고 싶은 그런 명절! 나에게도 14년의 미국 생활이 익숙해졌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지인이 25년 이상된 진열장을 우리에게 준다고 그래서 덥석 받아들고 거실에 반듯하게 세워놓으니~ 집안 분위기가 훨 무게가 있어..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11.23
내 생일이여~ "너 생일이 가까워오지?" 감동 먹은 나 "기억한거야?" "물론...우리 또, 지난해처럼 쑤시 레스토랑에 갈까?" 그런 Susan의 말에 나는 올해도 가슴이 따땃하다. 여름날에 태어난 그녀~ 그녀의 생일날 아그들 방학이라고, 우리 가족 챙긴다고, 나는 여행을 떠났드랬는데~ 그녀의 집 큰 칼렌더에 내 생일이라고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11.13
발가락으로 글 쓰는 연습을? 운전하고 있는 나에게~ 왼손잡이인 넘버투가 그런다. " 엄마..내가 오른손으로 글을 쓰면 어떤 애들보다 훨 글씨체가 이쁘게 잘 써져요." "시간 남을때마다 오른손으로 글 쓰는 연습을 해요." 그 때..넘버원이~ "햐...좋겠다. 나도 왼손으로 글 쓰는 연습을 해봐야지. 그리고 그게 잘 되면 발가락으로 쓰는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11.01
아자 아자 화이팅! 칼렌더에 까맣게 칠해진 "해야 할일" 오늘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하고 점검해보았다. 10월 13일 금요일, 2006년 딸친구 돌봐주기(7:45분부터-11시 15분까지) Costco가서 장보기(12시-) 아이들 집에 돌아오는 시간(2시 35분) 간식 챙겨주기 닭 양념하기. 감자, 옥수수 쪄놓기. 친구 저녁 배달해주기(5시 30분) 아이..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10.13
내일일은 아무도 몰라 친구에게서 메일이 와서 열어보았다가 가슴이 그냥 무너지는줄 알았다. 아는 그녀가 2주전에 교통사고 당해 코마로 있다 일주일 전에 죽었다는~ 그녀의 16살 먹은 딸은 허리서 부터 아래로 마비가 되었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우리 부부가 보스톤으로 집을 보러갈때 그녀는 자기가 살고 있던 집을 보여..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09.20
내 말과 행동을 돌아보며~ 쌍동이 녀석들의 엄마에게 전화를 받았다. 쌍동이 녀석들이 엄마말을 안들어서..우리집으로 달려온다는걸 나한테 귀뜸해주는 그들의 엄마~ 그리곤 우리집으로 오게되면 돌려보내 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했다. 물론 그렇게 해주마 하며 전화를 끊었다. 몇분도 채 되지 않아 쌍동이 녀석중 한놈이 전화..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09.02
남친 베이비씨팅(Babysitting) 하기 남편과 나의 오래된 친구인 그는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다 빠졌다며 겸연적은듯이 말을 얼버무렸다. 그러게..앞에서 볼때는 잘 안보이던데...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맡대고 이야기 하다보니..듬성듬성 없어진 그의 머리가 보이더라. 남편이 하루종일 일을 해야 해서, 오랫만에 방문한 그..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