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편지!! 2007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나쳤던 흔적들도 이젠 추억으로 담아보려 합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생활들이었어요. 그래도 지금 뒤돌아보면 쉽지가 않았던것에 더욱 감사하게 된답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얻었다는 그런 마음이 생기니까 말이예요. 넘버원이 이번해엔 저보다 키가 커졌답니다. 함께 걷게 되..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12.18
2007년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추수감사절 요리사~ 그 사람은 올해도 수고했다!!) (밥상 차리기의 주인공은 나~ 물론 그녀도 수고했다!) (그리고.......푸짐하게 놓여진 상위에 추수감사절 음식들! 칠면조 고기가 아직 안보이네~) (저기 멀리서 우리를 방문해온 좋은 친구들!) (식사하고 떠나려는데 한장! 우리 딸래미는 잠옷으로 벌써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11.27
Turkey Run!! (추수감사절 달리기 대회) (5키로 약도) (나는 531번 남편은 530번) (그 위에 입은옷이 중간 사이즈인데...치마같이 기네 그려~) (남편은 10키로) (520번 여자뒤에 두리번거리며 나를 찾는 그~) 준비! (번호판을 찾아보니 1700번까지 있었던것 같은데...) * 나는 남편이랑 지인의 집에 갔다.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경기장과 가까운 집임에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11.23
삶과 죽음 "엄마 오늘 우리반 친구 에릭의 엄마가 와서 하시는 말이 에릭 아빠가 암이 걸려 돌아가실거라고 에릭이 며칠 학교에 못 나온다고 말씀하셨어." 말을 마치자마자 걱정스러운 눈빛인 넘버삼이다. ** 아침 일찌감치 넘버원을 데려다 주는 바쁜 어느 아침. 운전을 하면서 이런 말, 저런 말을 한다. 어쩌다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11.19
버지니아의 가을을 보내며 동화속에서 나온듯한 숲속의 길들을 애뜻하게 바라보았다. 2007년 가을도 이젠 보내야 할때인가보다. 낙엽들속에 나의 추억들도 담아놓고서 내년 이맘즈음 다시 열어볼까한다.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11.18
유난히 쓸쓸한 그런 날 (사진은 구글에서 옮김) 산책길을 따라 다니면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본다. 이젠 여름도 저 만치 떠나려하니 나뭇잎들도 제 갈길을 준비하나보다. 가을 바람이 내 가슴을 쓸어주니 답답했던 마음도 어느새 활짝 문을 열어본다. 자연처럼 나도 이제 여름을 보내고 일상을 맞이하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8.22
여름방학 그리고 나의 팔자여!! "엄마..수영장에 데려다 주세요" "엄마..저 친구네에로 자러가면 안되요?" "엄마...배고파요" "엄마...엄마....엄마아........." ** 무시기? 내 팔자 아그들이 모셔다 달라고 하면 당근 모셔다 줘야 하는 이런 팔자가 되었다. 이유는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지. 학교 다닐적엔 요녀석들 내가 아침마..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6.21
"다이어트 시작한 요들이.." 그래..밥 안먹은지 일주일이나 됬어. 김치며 국물은 쳐다보지도 않았지. 그러다보니 한국 가계에 드나드는 일이 아예 없어져버렸네. 세상이 참 많이 변해버렸지. 글쎄...요샌 일반 잡지에서도 모 유명한 연예인의 피부가 달라붙어 뼈까지 만질 수있을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미모의 여성을 말..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6.07
잊혀질것은 잊혀져야 하지만... 문득 어제의 일이 잊혀지는듯 푸르른 하늘이 보였어. 하늘색 사이로 뽀얀 구름들이 뭉실 뭉실 떠돌더라! 운전대를 돌리며 시야에 펼쳐진 나무들이 잠시있다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 "잊혀질것은 잊혀져야해"라고 말이야. 나 사실 어젯밤 잠못 이룰정도로 가슴 앓이를 했었어. "조승희"..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4.19
봄맞이 근육운동 끄응~ 바지가 안 맞는것이... 겨우내내 북극의 곰이 된 나의 비극이다. 남편에게 마지못해~ "자기..나 바지사러 쇼핑해야 할까봐..맞는 바지가 없어." "살빼서 그냥 입으면 되지..뭐하러 돈을 쓰려구!" 남편이 하는 말에 나는 비꼬면서.. "살빼는게 쉬운일이면....벌써 했겠다. 아이...정말~" 그렇게 버티다..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