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순대를 먹는다고? 그러게 말입니다! 뭐...쪼오기 인도에 사는 마녀언니가 알믄 참 섭할 이야기일건데... 오늘도 오지랍이 넓은 보니타언니는 얌전하고 순진한 요들이를 꼬셔가지고 설랑에...허스키한 목소리로"요들아...순대를 잘 하는 집이 있는데," 맹랑하고 높은 목소리로.."순대?!!" 라는 반가운 이름에 눈이 벌렁 돌아..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1.08
희은이의 일곱번째 생일날 희은이의 7번째 생일날(1월 3일) 키가 작은 엄마는 아침부터 의자위에 서서 장식한답시고 낑낑거리고 있는데.. 아빠는 운동하러 사라지고..넘버원의 도움으로 걸긴 걸었는데....ㅎㅎ 얼굴 맞대고 사진찍을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희은이가 자꾸 커나가는게 아쉽기만 하다. 희은이의 제일 친한 친구들.... .. Everlasting Joy~ my children 2009.01.06
찜질방에서 첫해를 시작하다!! 친구들과 새해 둘째날을 찜질방에서 보냈습니다. 이곳 미국의 찜질방에 지난 결혼 기념일에 다녀오고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금요일이었고 휴일이어서 그랬는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었어요. 지난번에 왔을땐 아주 극소수의 외국 사람들을 보았었는데....오늘은 우와...대단히 많이 알려졌나보더군요...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9.01.03
2008년을 보내며 해적이 된 내 모습...영화의 한 장면이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긴 하네. 2009년이여..........나에게로 오라!! 미셸이 그랬지..나에게 어울리는 옷이라며..얼굴색과 입은 코트색이 잘 어울린다나.. 수잔은 그런나를 가만히 못 놓아둔다면서 사진기를 들이댔지. 참 겸연쩍었던 날이었다. 책상 서랍을 정리하..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8.12.31
Christmas Day!! 크리스마스 이브 남편과 나는 아이들의 스타킹에 작은 선물들을 집어넣었다. 남편은 크리스마스 츄리옆 테이블에 우유 반컵과 먹다남은 초콜렛 쿠키를 놓아두며 미소를 보였다. 이번해엔 산타 할아버지가 새볔녂 배도 고플텐데....ㅎㅎㅎㅎ 아이들이 많이 커서인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시끄럽지 않..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8.12.27
2008년..크리스마스...삶 멀리에서도 그녀의 손길이 느껴진답니다. 떨어져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것 같은 그녀..꼼꼼히 비누를 만들면서 나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을 그녀..그래서 나...그녀가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PS:언냐..고마워!! 남편과 외출을 하고 돌아온 어느날이었습니다. 밤이 늦어서 녀석들이 자고 있겠지 싶..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8.12.24
아줌마 시험 다 끝났스~ 아줌마가 학교를 다닌다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긴 하지..쯥쯥.. 이렇게 다니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시험이 아닌가 싶어. 꿈속에서도 시험을 치르고 자나깨나 공부한다고 열성이긴한데..머리의 뇌세포가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함인지...더디긴 하지..아줌마가 어디가겄스? 그려서..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8.12.20
쇼핑~ 추수감사절후 "Black Friday"세일 눈을 뜬 시간~ 오전 7시.. 어젯밤 "바람의 나라"를 보고서 거의 12시에 잠이 들었었는데 늦잠을 잘 줄 알았더니 일찍 일어났네. 나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로 향했어. 이빨닦고..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서...아직도 자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았지. 어느순간에 우리 침대로 들어온 희은이가 남편과 나 사이에 .. Life(미국 사는 아줌마의 일상) 2008.11.29
2008년 가족 사진 그날은 제법 쌀쌀한 가을이었다. 가족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괜시리 신경이 쓰였던 날.. 머리가 꽤 많이 길어서 올려봤다가..핀도 꽂아봤다가...시간을 얼마나 보냈는지 모른다. 그럴땐 짧은 머리의 남자들은 좋겠다 싶었다. 사진은 친한 자매같은 수잔이 찍어주었다. 가까운 옆 동네에서 몇시간을 함.. 사진과 이야기(pictures and more) 2008.11.25
그림을 그리는 아이! 넘버삼. 컴퓨터에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넘버삼... 가끔 이 아이에게서 갈 수없는 어떤곳을 가기도 한다. 이 그림의 제목은 "So Alone"이라고 아들은 지었는데....정말 공포를 가져다주는 그림이다. 늘 상상력이 많은 이 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그런 그림 나의 셋째 아들....그림에서 풍기는 그 이미지 그대로 풍부한.. Everlasting Joy~ my children 2008.11.23